4월 24일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 2016년 춘계 학술대회가 서울아산병원 연구원 지하 1층 강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국립암센터 명승권 교수님께서 사회를 보신 핫 리서치 토크에서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각종 건강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은 네 번째 주제인 ‘비타민 D 결핍증 환자 급증’에 대한 내용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10~2014년)의 심사 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D결핍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0년 3118명에서 2014년 3만1225명으로 5년 사이 약 10배가 증가했습니다. 연평균증가율은 77.9%에 달하며 총 진료비도 2010년 2억8800만원에서 2014년 15억7086만원으로 급증했습니다.

비타민 D결핍 진료 인원은 50대에서 가장 많았으며, 남성보다 여성의 진료 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2년 이후 적극적인 건강검진 등의 이유로 40대, 50대 진료인원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많은 논문을 통해서 우리나라 여성들의 혈중 비타민 D 수치가 낮다는 사실이 잘 알려지면서

사회적인 관심 증가와 50대 여성들의 적극적인 검진 등으로 인해 진료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