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서울아산병원 임상약리학과는 2004년 9월에 병원 내의 독립적인 과로 세워졌습니다. 또한, 2005년 3월부터는 의대 내에 임상약리학교실을 세우면서 전공의 과정과 대학원 과정을 열었습니다. 의과대학에서는 학부학생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임상약리 관련 과목들을 교육하고, 연구로는 신약개발에 필요한 임상시험(clinical trial) 및 자료분석(data analysis)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환자들의 TDM(therapeutic drug monitoring)을 포함한 개인별 맞춤 약물치료요법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고 있고,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제 1상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임상약리학과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많은 발전이 있어 왔습니다. 2006년에 서울아산병원이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지정 받고, 2012년에는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로 선정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임상연구를 위한 기반과 저변이 확대되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약동력학 연구 및 자료의 분석/해석을 포함하여 신약개발과정에서 임상약리학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항상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임상과장 임형석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