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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은 고령화뿐 아니라 비만, 흡연 등과 같은 생활습관의 변화와 더불어 우리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건강한 심장을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 유지, 건강한 식사, 저염식, 운동량 증가, 금연, 절주 등과 같은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뜨거운 여름 날씨에 더위를 식혀줄 차갑고 시원한 음식만 찾거나 원기회복을 위한 탕 종류의 음식만 찾다보면 영양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 적절한 양의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무더운 여름날 나의 심혈관 건강을 든든하게 지켜줄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
육지의 보양식, 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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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 더위에 지친 체력을 회복시켜줄 여름 대표 보양식으로 삼계탕이 있습니다. 삼계탕의 주재료인 닭고기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여 훌륭한 영양식입니다. 또한 불포화지방산 중 오메가 3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심혈관질환자에게도 우수한 식품입니다. 닭고기는 부위에 따라 식감이 다르며, 껍질을 제거한 후 조리하면 지방질이 비교적 적고 담백한 맛을 냅니다.
조리방법 중 튀김형태는 기름 사용이 많아 소화가 잘 안될 수 있으므로, 담백한 구이나 찜과 같은 조리방법을 권장합니다.
활용메뉴 : 백숙, 삼계탕, 초계국수, 닭고기냉채 |
바다의 보양식, 전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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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바다의 보물이라 불리는 전복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칼슘 등이 풍부하여 맛과 영양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전복에 많이 들어있는 타우린, 아르기닌, 메티오닌 등의 성분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예방해 주고,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전복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식품이므로 자주 섭취하거나 한꺼번에 많이 먹지 말고, 주 2회 미만으로 채소를 곁들여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활용메뉴 : 전복구이, 전복죽 |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여름철 별미식, 메밀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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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은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더운 여름의 열기를 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메밀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루틴 성분은 이뇨작용뿐 아니라 모세혈관을 강화하여 혈압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여름철 더위에 지쳐 입맛이 없을 때, 점심으로 담백한 닭살, 계란을 고명으로 얹은 메밀국수 한 그릇 어떨까요? |
다음으로는 여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반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름철 푸르른 제철채소, 열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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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무'를 뜻하는 말에서 유래된 열무는 여름이 제철인 채소입니다. 열무의 잎은 열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하며 연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무에는 수분뿐 아니라 칼슘, 칼륨이 풍부하여 혈압조절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등의 항산화 기능도 있습니다. 주로 열무김치의 형태로 섭취하기 때문에, 간을 할 때 소금의 양을 반으로 줄이도록 합니다.
활용메뉴 : 열무보리밥, 열무된장국, 열무김치국수 |
윤기 나는 보랏빛 채소, 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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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지는 구이, 볶음 등 다양한 조리법에 잘 어울리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채소입니다. 또한 안토시아닌 색소로 인해 보랏빛을 띄는데, 이는 항염, 항암 효과뿐 아니라, 혈압조절이나 혈전 생성을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소화가 안 되어 부드러운 반찬을 먹고 싶을 때, 항산화 효과가 있다는 건강보조식품을 먹어볼까 할 때 촉촉한 저열량 여름 제철채소인 가지 반찬을 만들어 드시는 건 어떨까요?
활용메뉴: 가지무침, 가지두부찜, 가지냉국, 가지전 |
컬러푸드로 건강해지자, 여름 제철과일 자두, 복숭아, 포도, 수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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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색, 향과 같은 특성을 나타내어 주는 여러 생리활성 물질을 파이토케미칼이라고 합니다. 과일에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소가 풍부하며, 안토시아닌, 라이코펜 등과 같은 색소로 인해 항산화 작용, 혈관 관리, 시력보호,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즙 형태가 아닌 일반적인 생과일의 형태로, 다양한 색깔의 과일을 하루 1~2회 정도 먹으면서 건강해집시다! |
마지막 Tip! 심장질환자가 주의해야 할 여름철 보양식 먹는 법
주의해야 할 음식 |
이렇게 드세요! |
곰탕, 보신탕, 장어탕 등 고단백 고지방 음식 |
건더기 위주로, 소금은 반으로! |
콩국수 |
항응고제 복용시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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