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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잿빛 불청객 미세먼지와 심뇌혈관질환
잿빛 불청객 미세먼지와 심뇌혈관질환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2월 아산심장소식지 [잿빛 불청객 미세먼지와 심뇌혈관질환]

언제부터인가 뉴스에서 날씨 보도를 할 때, 외출 전 날씨를 살필 때 추가된 항목이 있습니다.
바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수치입니다.
미세먼지는 화석연료, 자동차 배출가스 등으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로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2013년 10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습니다. 공장지대의 미세먼지에는 포름알데히드, 메탄올 등 질소산화물, 유기화학물 등이 다량 측정되고 일반 대기 중 미세먼지에도 황산염, 질산염, 중금속 등 수많은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해 담배와 다르지 않습니다. 간접흡연도 위험하다고 하는데, 미세먼지는 직접 흡연과 같은 악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미세먼지 나쁜데 심혈관질환 위험? 뇌졸중 주의?

세계보건기구(WHO)는 대기오염으로 매년 700만명 조기 사망을 추정하고,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초미세먼지의 권고 수준을 강화하였습니다. 호흡기를 통해 마신 미세먼지가 천식이나, 폐암 등 폐질환을 일으키는 것은 쉽게 이해가 되실것입니다.

그런데 미세먼지가 심뇌혈관질환도 유발한다는 것을 알고계셨나요?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의 노출은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부정맥과 급사, 심부전,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국내 한 연구는 2015년 한 해 동안 초미세먼지에 따른 국내 조기 사망자수 총 11,924명, 사인별로는 심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 뇌졸중)이 58%, 급성하기도 호흡기감염 18%, 만성폐쇄성폐질환 18%, 폐암 6%로 발표하였습니다.(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자는 미세먼지 오염도와 질병별 사망률 등 몇 개의 변수를 이용해 통계적 계산 방법으로 추정한 수치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미세먼지에 의한 조기 사망은 호흡기질환보다 심뇌혈관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크게 높다는 것입니다.

초미세먼지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활성화 시켜 심혈관계나 내분비 질환에 영향을 끼치며, 고혈압이나 부정맥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산화스트레스 증가로 칼슘대사 이상을 초래하여 부정맥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초미세먼지는 기관지 섬모에 의해 걸러지지 않고 폐포의 모세혈관을 통해 체내에 흡수되어 혈액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독성물질은 모세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흘러가 이에 대한 반응으로 면역 반응 물질을 활성화시켜 염증을 일으킵니다. 이로 인해 혈액의 점도가 증가하게 되고 혈액 내 응고물질이 증가하여 생긴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심뇌혈관질환자의 경우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상태뿐 아니라 ‘보통’에서도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합니다.

미세먼지는 한 번 노출되면 제거하거나 배출되기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미세먼지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올바른 마스크 사용하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외출을 자제합니다. 꼭 필요한 외출 시 KF80 이상의
인증받은 마스크를 사용합니다. KF 인증을 받지 않은 일반용, 방한용 마스크는
미세먼지가 통과하여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턱쪽에서부터 올려 써 입과 코를 완전히 막고 고정한 후, 공기가 새는지 체크하면서
얼굴에 밀착되도록 올바르게 착용합니다.

환기하기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하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가급적 창문을 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경우 3분 이내로하고 환기 후 물걸레로 먼지를 청소합니다.
집 안에서 고기나 생선을 구울때는 후드가동과 자연환기를 함께 합니다.
공기청정기 이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 청결 유지하기
귀가 시 옷과 몸에 묻은 먼지를 털고, 세수 및 샤워로 먼지를 제거합니다.
잦은 손씻기는 필수이며 필요 시 눈, 목, 코 점막의 세정을 합니다.
원활한 기관지 섬모 운동과 기관지 점액 분비를 위해 호흡기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합니다. 방안의 습도를 관리하고, 물을 자주 마십니다.

세계적으로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친환경 기기를 사용하는 등 개인의 실천도 필요합니다. 단기간에 획기적인 변화가 어려운만큼 지금은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현명한 대처방법일 것입니다.

※ 자료출처 :
     Han Changwoo, Kim Soontae, Lim Youn-Hee, Bae Hyun-Joo, Hong Yun-Chul. Spatial and Temporal Trends of Number
     of Deaths Attributable to Ambient PM in the Korea.J. Korean Med. Sci. 2018 Jul;33:e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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