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전도 검사(Electromyography)
검사 : 뇌신경검사, 재활의학 검사
근전도 검사는 신경과 근육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신호를 기계를 통해 분석해 말초신경이나 신경 주변 및 근육의 이상이 있는지 보기 위한 검사입니다. 근전도 검사에는 바늘로 근육을 찔러 시행하는 근육내 침근전도 검사와 피부에 전극을 붙여 검사하는 표면 근전도 검사가 있습니다.
근육이나 신경의 어느 부위가 손상을 받았으며, 또 그 범위가 어느 정도 인지, 질병이 호전되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를 판별하여 질병의 현상태와 예후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신경학적으로 손, 발이 저린 증상이 있거나 근육통, 근력약화, 안면마비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시행하게 됩니다.
침근전도 검사는 바늘로 근육을 찔러서 검사하기 때문에 출혈성 질환을 가진 환자, 혈액응고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인 와파린 등을 복용중이거나, 감염의 가능성이 높은 환자는 주의를 해야 합니다.
검사 당일 피부에 로션이나 크림 등을 바르거나 화장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소아의 경우 검사 시행 전에 수면제를 복용해야 하므로 검사 1~2시간 전부터 금식하시고 검사 시행 30분 전에 도착하여 수면제를 미리 먹을 수 있도록 해주십시요.
1. 검사 전 의사와 간단한 문진을 시행하고 신경학적 검진을 받습니다.
2. 침대에 힘을 뺀 상태로 편하게 누운 자세를 취합니다.
3. 검사가 필요한 부위에 전극을 부착하거나 바늘을 삽입하여 검사를 진행합니다. 검사자의 지시에 따라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합니다.
검사 소요시간은 1시간~1시간 30분 정도입니다.
정확한 판독이 이루어진 후 의료진을 통해 검사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근전도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검사 전 무리한 활동이나 운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침근전도 검사의 경우 검사자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움직이게 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침근전도 검사의 경우 바늘을 삽입한 부위의 통증 및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통증, 부종, 발적, 열감 등 근육감염의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으로 내원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