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에는 소변으로 칼륨을 배설하는 능력이 감소되어 혈액 내 칼륨 농도가 올라가서 위험을 초래 할 수 있으므로 고칼륨혈증 시에는 칼륨섭취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식사를 합니다.

1. 칼륨은 거의 모든 식품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므로 평소 식사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칼륨 함량이 높은 식품을 피합니다. 
2. 잡곡밥 보다는 쌀밥을 자주 이용합니다. 

흰쌀 등의 도정된 곡류, 적당량의 채소(삶아 익힌 것 : 숙주, 고사리, 가지, 부추, 당근, 돗나물, 배추, 콩나물, 가지 등), 적당량의 과일(사과, 복숭아, 감, 배, 딸기, 포도, 귤, 거봉)

잡곡밥, 보리밥, 현미, 검정쌀,  수수, 고구마, 감자, 밤, 미나리, 단호박, 늙은호박, 시금치, 아욱, 부추, 녹즙, 키위, 토마토, 바나나, 참외, 말린 과일, 메론, 과일즙 등

1. 시중의 소금 대용품(저염소금, 저염 간장)에는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칼륨 함량을 확인 후 사용하도록 합니다.
2. 칼륨은 수용성이므로 조리 전 식품을 충분한 양의 물(10배)에 최소한 2시간 이상 담가 건진 후 사용하며 채소를 끓는 물에 데친 후 여러번 헹구어 사용하고 데쳐낸 물은 버리고 필요한 경우 다시 물을 넣어 조리합니다.
3. 식물의 껍질이나 줄기에는 칼륨이 많으므로 껍질과 줄기를 제거하고 잎만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