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백과
- 정의
- 폐 전이는 다른 장기에서 발생된 악성 종양이 폐로 전이된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다른 장기에 존재하는 종양 세포가 혈류를 따라 폐까지 이동하여 증식된, '원격 전이'가 폐 전이입니다. 
- 원인
- 폐 전이는 다른 장기에서 발생된 악성 종양이 전이되면서 발생합니다. 다른 장기의 악성 종양이 폐로 많이 전이되는 이유는 대부분의 혈액이 폐를 통과하기 때문입니다. 
- 증상
- 폐 전이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나 전이된 부분이 넓다면 호흡 곤란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기침, 객혈, 폐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진단
- 폐 전이는 영상 검사에서 소견이 보이는 경우에 조직 검사를 통해 병리학적으로 원발성 폐암인지 폐 전이인지를 확인합니다. 하지만 원발성 폐암과 폐 전이의 구별이 쉽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암의 과거력이나 폐 병소의 모양 등을 통해서 임상적으로 판단합니다.  
- 치료
- 폐 전이는 말 그대로 폐에 전이된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치료는 원발암의 성질이나 전이 개수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원발 부위의 암이 완전히 치료되고 폐 이외에는 전이가 없으며, 폐 전이 개수가 소수이고 폐 기능에 문제가 없다면 외과적 절제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전이가 있는 폐의 부분을 크게 절제하는 쐐기 절제술(wedge resection)이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암 전이는 림프절에 전이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절제 범위를 확대하여 폐엽 절제와 림프절 절제술이 시행되기도 합니다. - 육종 전이의 경우에 림프절 전이는 드뭅니다. 수술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에는 원발 종양의 성질을 고려하여 항암제 투여나 방사선 치료 등을 계획합니다. 
- 경과
- 폐에 잘 전이되어 폐 전이를 일으키는 종양으로는 폐암, 골육종, 신장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암이 폐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 폐 전이에서는 원발성 폐암이 아니라고 해도 금연이 매우 중요합니다.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 중 음주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폐렴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증명되지 않은 영양제나 건강식품은 간 독성, 신장 독성 등 다른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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