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환자의 보호자(딸)입니다.
아버지가 간성혼수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저녁에 응급실에 가셨습니다.
계속 관장을 하면서 변 나오는 양이 감당이 안 되었는데 담당 여자 간호사님과 남자 간호사님(너무 경황이 없어서 성함을 못 봤어요)이 싫은 내색 하나 없이 도와주시고 오히려 너무 죄송했는데 여자 간호사님은 "변이 많이 나왔네요. 다행이에요."라고 해주시더라고요.
관장을 하느라 여러 번 변을 보게 되었고 도움 요청하러 나갔는데 남자 간호사님이 나타나셔서 "제가 할게요." 하시는데 너무 감사하더라고요.ㅜ.ㅜ
오물도 직접 치워주시고 욕창 방지를 위한 엉덩이 패드도 바로 붙여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반나절만에 입원실 자리가 나서 다행히 병동에서 치료 중이신데 감사한 마음 꼭 전하고 싶어서 남깁니다.
이런 간호사님들이 꼭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칭찬받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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