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병원에서 폐암, 자궁경부암 진단받고 서울아산병원 전원했습니다.
폐암 치료도 버거운데 자궁경부암 치료까지 받아야 하는 동생이 너무 안쓰러웠는데 김연주 교수님께서 폐암 전이로 자궁에 암이 생겼을 수도 있다고 확인해 보자고 하셨습니다.
조직 슬라이드를 박소윤 간호사님께 전달드렸더니 서류와 슬라이드 확인 후 신속하게 병리과에 전달해 주셨어요.
검사 결과, 전이로 자궁까지 번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연주 교수님께서 재확인 안 해주셨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과대 치료받고 동생의 면역력은 크게 떨어지고 치료 효과도 미비했겠죠.
다시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김연주 교수님과 박소윤 간호사님을 만난 건 신이 도왔다고 생각합니다.
진료실 나오면서 감사한 마음에 눈물이 저절로 났습니다.
이렇게 환자를 위하고 적극적으로 진료해주시는 의료진분들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려요.
칭찬받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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