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남기기 쑥스러워서 망설이다가 그래도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몇 글자 적어봅니다.
치료와 검사가 종료되었습니다.
처음 윤덕현 교수님께 림프종 진단을 받았을 때 굉장히 놀랐지만 외래 마지막 순서여서 시간을 가지고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치료를 시작하면서 바쁘게 돌아가는 외래 진료 때 시간을 할애해 주신 것이 얼마나 어렵고 감사한 일이었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치료가 잘 되어 추적 검사를 받으며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진료 볼 때마다 궁금한 것이 한 아름씩 생겨 적어가면 교수님께서 힘들어 보이고 바쁘심에도 다 대답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대체의학, 건강식품은 하지 않고 병원 치료로 잘 나을 수 있었어요.
아프기 전엔 스트레스로 식욕을 잃어서 잘 못 먹었었는데 오히려 치료받으면서 어떻게든 잘 먹으려고 생각하며 가족과도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힘들었지만 저에게 필요한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젠 다시 병원에 가는 일이 없어야겠죠!
일상을 돌려주신 윤덕현 교수님과 의료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칭찬받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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